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0월 6일(금) 포레샤인23단지 경로당(위례순환로 477, 2313동)에서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대접해 드리는「경로당어르신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봉사단체 ‘사람’(회장 문찬웅) 주최로 위례동에서 가장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포레샤인23단지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봉사자인 호텔주방장이 손수 만든 짜장면을 대접하였다. 포레샤인23단지 경로당은 송파구에서 가장 많은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약 80여명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주3회 점심을 이용하고 있다.
봉사단체 ‘사람’은 꾸준히 남양주시에 소재한 밭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와 무 등 농산물을 수확하여 저소득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제공하고 있으며, 김장철에는 손수 재배한 배추를 가지고 김장을 하여 김치를 나눠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경로당에 찾아가 직접 반죽한 면을 뽑고 짜장 재료를 손질하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봉사하였으며, 짜장면 대접 뿐만 아니라 초대가수도 초청하여 어르신들이 즐겁게 여흥도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시간도 제공하였다.
위례포레샤인 23단지 경로당 현무경 회장님은 “호텔 주방장의 손맛이 들어간 정성스런 짜장면을 우리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고,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람’ 봉사단체에 감사하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봉사단체 대표인 문찬웅 회장은 “어르신들이 봉사자들을 반겨주시고 맛있게 식사하며 고마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위례동 윤정중 동장은 “위례동은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위례동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