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제)는 10월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풍납근린공원에서 “제9회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는 자연친화적인 대형 풍차와 바람개비가 설치된 풍납근린공원에서 2천년 전 한성백제시대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풍납토성에 대한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약 4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풍납동 주민들의 큰 기대속에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장을 찾아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날을 만끽했다.

이날 1부 행사에는 난타, 품바장구, 하모니카 등 풍납1동 주민들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자랑하였으며, 2부 행사는 유공구민 표창, 개회사, 격려사 및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끼 넘치는 주민들의 노래경연 대회가 펼쳐졌다.

축제의 피날레는 인기가수 이도진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했으며,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가을 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던 ‘바람드리골 한마음 축제’였다.

아울러 상설 부대행사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운영한 먹거리장터, ▲양말목 공예, 컵받침 만들기, 복지상담소,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추억의 원판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었다.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4년만에 개최되어 많은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속에 진행되었고, 2024년에 개최될 제10회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를 더 기대하게 만든 축제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