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1동 거여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규원)는 2023년 10월 14일(토) 11시부터 20시까지 거여근린공원(영풍초등학교 옆)에서 “제8회 거여골 주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거여골 축제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5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23년 8월에 새롭게 단장한 거여근린공원에서 식전 축하공연, 자치회관프로그램 발표회, 주민노래자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식전 축하공연은 자치회관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된 실버난타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거여동 색소폰 동호회 공연, 아코디언·기타 듀오의 연주 등 끼가 넘치고 재능있는 주민을 골고루 발탁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올해 개최된 한성백제 문화제 어울마당에 참가한 가요장구팀과 거여1동의 춤꾼들로 구성된 라인댄스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주민노래자랑은 10월 4일 예선을 통과한 13팀이 출연하여 숨은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여 명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행사 중간 중간에는 열띤 응원과 호응을 보내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거여1동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장터에서는 떡볶이, 도토리묵, 김치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으며 부대행사로 진행된 체험부스에서는 슬라임만들기, 양말목공예, 떡메치기, 심폐소생술, 무료건강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남녀노소가 골고루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여골 한마음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새롭게 단장한 거여근린 공원에서 5년만에 개최된 뜻깊은 행사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앞으로도 거여골 주민한마당 축제가 주민들의 대표축제이자 진정한 마을축제로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