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 오금동에서는 오는 29일 오금동주민센터 앞 쉼터에서 『오금동 사랑나눔 캠페인』행사를 진행 한다. 이 행사는 2024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기간(2023.11.15.부터 2024.02.14까지) 동안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 일환이다.

올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있는 분들이 성금·성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김장 담그기도 진행 한다. 

지난 겨울에도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부터 이름을 밝히지 않는 기탁자까지 84명이 참여해 약 9천 4백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이 모였고,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가정과 저소득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내 어린이집, 기업, 직능단체 등이 성금품 전달에 참여한다.

특히 오금동통장협의회(회장 최정희)는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약 1050kg을 직접 담아, 가구당 7kg씩 총 1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금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오금동주민센터 앞 쉼터에서 미니 새활용장터를 운영하고, 총 5회에 걸쳐 마련된 수입금으로 김장을 담근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 특히 독거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방학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과 경로당 등에 전달한다.

오금동 통장협의회장(최정희)은 “외면 받던 생활용품을 기증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새활용장터 운영도 보람됐고, 그 수입금으로 김장을 담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합니다. 함께했던 오금동 통장 43명 모두가 봉사에 뿌듯함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금동은 ‘오금동 사랑나눔 캠페인’을 내년 2월24일까지 지속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분들은 이 기간 동안 동주민센터를 통해 우리동네 나눔 ‘오금동 사랑나눔 캠페인’에 참여 할 수 있다.

(문의: 오금동주민센터 02-2147-4270)

오금동장(안색주)은 ‘나눔 캠페인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오금동은 소외되는 주민 없는 더불어 행복한 마을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