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안성공장은 지난 6일 500만원 상당의 물품 기증품을 ‘함께하는재단(이사장 장형옥, 함재) 굿윌스토어’ 안양점에 기증했다.

안성시기업사회공헌단인 ㈜농심 안성공장은 그동안 자사 제품을 안성시내 어린이집과 그룹홈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시설에 꾸준히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를 노인시설에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농심 안성공장 구범모 책임은 “국내 대표적 장애인 자활 지원 법인인 함재 굿윌스토어와 함께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저의 농심 안성공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기업으로서, 취약계층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사랑을 실천하는데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굿윌스토어 안영준 본부장은 “굿윌스토어는 기부와 기증을 통해 운영되는 비영리 사회적 법인이다. 농심 안성공장이 장애인 고용지원을 위해 저희 굿윌스토어의 취지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면서 “굿윌스토어는 이번에 농심이 기증해주신 사랑을 소속 장애인과 탈북민에 잘 전달하고 이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대표적 장애인과 탈북민 자립 시설인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증품을 기부받아 이를 판매해 이들의 급여로 지급하며 운영되고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후 국세청에 통보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