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둔촌도서관은 지난 17일 둔촌도서관 3층 치유책장에서 「결핍의 조각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편집 「결핍의 조각들」은 둔촌도서관 특성화 사업 중 올해 8월부터 6주간 진행된 단편소설 쓰기 프로그램인 <작가가 되는 시간>의 결과물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해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애써온 12명의 지역작가 탄생을 축하하고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한 단편집 출판을 기념하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이 수업을 통해 함께 글을 쓰면서 내 안에 있는 결핍들을 모아서 해결하는 것보다도 이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순간이 더 기쁘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작가가 되는 시간 단편집 출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독서로 힐링할 수 있는 도서관을 목표로 하는 둔촌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단편집 「결핍의 조각들」 저자 사인본은 둔촌도서관에 전시 후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여 더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비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www.gdlibrary.or.kr)과 강동구립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