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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성내1동 경로당에 ‘백세만세’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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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성내1동 경로당에 ‘백세만세’ 봉사 펼쳐

추운 겨울, 머리 만지는 따뜻한 손길 전해…“봉사자들이 제일 큰 선물”

한 해를 보내며 세배 이벤트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성내1동 경로당에 ‘백세만세’ 봉사 펼쳐4.jpg

 

이렇게 추운 날 산타 할아버지와 와줘서 감사하다. 봉사자들이 큰 선물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의 크리스마스 맞이 이미용 봉사를 받은 성내1동 경로당 어르신의 반응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성내1동 경로당에 ‘백세만세’ 봉사 펼쳐2.jpg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이상훈이하 봉사단)21일 서울 강동구 성내1동 경로당을 방문해 '백세만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자 7명이 참여했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성내1동 경로당에 ‘백세만세’ 봉사 펼쳐3.jpg

 

이번 봉사활동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봉사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나타나 따뜻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발을 마친 어르신들은 산타 복장을 한 봉사자와 사진을 찍기도 했다.

 

봉사단의 이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오늘 저녁에 연말 모임 있는데 머리 예쁘게 하고 갈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매번 이렇게 와서 머리도 예쁘게 잘라 주니 고맙다. 머리 자르는 날만 기다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거울을 보며 새 장가를 가도 될 것 같다고 농담하며 이렇게 추운 날 산타 할아버지와 와줘서 감사하다. 봉사자들이 큰 선물이다고 봉사자를 안아주기도 했다.

봉사자 A 씨는 추운 날씨인데도 어르신들께서 만나는 날을 기억하시고 많이 오셨다. 미용을 받으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내가 힘을 받았다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손에 초콜릿을 쥐여 주셨는데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봉사자 B 씨는 산타 모자를 쓰고 미용 봉사를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어르신들과 환하게 웃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계속 보자고 인사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한파가 예보된 추운 날씨라 걱정했는데 어르신들께서 먼저 언제 오냐며 연락 주셔서 감사했다. 미용 후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그 웃음 잃으시지 않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용 봉사를 마치고 봉사단은 감사와 건강의 의미를 담아 세배하고 떡을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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