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김남현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강동구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명일1·2동, 길동의 이원국 건설재정위원장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구민의 신뢰 회복을 위하여 ’ 한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총 여섯(6)분의 의원님들이 치수과 업무에 대한 구청의 태도에 대하여 규탄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여섯(6)분의 의원님들이 구청의 업무 태도에 대하여 엄중하게 발언하신 것은 흔치 않은 사례라 생각됩니다.
구체적인 사안은 더 이상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누군가는 명확히 이 일에 대하여 소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 치수과를 소관으로 둔 건설재정위원장으로서 다음과 같이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46만 구민의 대표인 의원들의 발언을 경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의원들은 구민이 부여한 권한으로 예산안의 심의와 확정, 결산의 승인 그리고 행정사무감사권을 가지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정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의회에서 의회와 구민을 기만하는 거짓답변,
의혹투성이의 수의계약,
비정상적인 특허 취득 과정,
예산 사용 확인을 제한하는 실사,
의원 발언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 배포 등
이러한 일련의 집행부 답변 상황에 대해 본 의원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 의원들의 의혹이 왜 소명되지 않는 것입니까?
현재의 강동구청의 태도는 의회와의 갈등을 초래할 뿐입니다.
구청은 의회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의회의 문제 제기에 대하여 반드시 소명해 주기를 요구합니다.
구청장은 치수과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하여 집행부의 의사결정권자로서 명확한 사실을 다음 임시회에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구청장은 구민들의 신뢰를 담보하기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민들은 구청이 구민들을 위해 업무를 수행한다고 믿고,
의회는 구청의 업무를 견제하고 감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청의 업무가 구민들의 복리증진과 강동구 발전을 위한 것임이 의회의 견제와 감시를 통하여 증명되어야 구민들의 신뢰가 담보될 것입니다.
따라서 강동구청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가 담보될 수 있도록 이번 의혹에 대하여 조속히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