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3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월 22일 행복울타리 위원들과 함께 지난 1분기 동안 관내 주민들이 기부한 식품·생활용품들을 송파-잇다 푸드뱅크(송파구 마천로51길 2)에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연말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을 추진하던 중 동 특화 사업으로 연말 연시, 명절에 주로 주고 받는 선물세트 단골 품목인 샴푸, 햄, 참치캔을 주민들부터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부하면 좋겠다는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수혜자들이 생필품으로 선호하는 이들 가공식품, 생활용품은 보관이 편리하고 유통기한도 길며, 기부자들도 세트상품에서 하나 둘씩 덜어 부담 없는 마음으로 기부할 수 있어 작은 정성을 모아 소외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샴푸의 기부 요정”, “위 캔 러브” 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깜찍한 사업명으로 동 특화사업을 홍보하고 행복울타리 위원, 통장협의회와 협력하여 샴푸, 치약, 주방세제 및 햄, 참치 등 가공식품 등 총 121점을 모아 송파 푸드뱅크에 전달하여 기부물품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소외계층에게 배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 시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잠실3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2관 사무실에서 연중 상시 기부물품을 접수하고 분기별로 푸드뱅크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잠실3동의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에 내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응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