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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서울강남, 성남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보건교육 및 건강캠페인 실시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9월 29일(목) 성남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말초혈관검사 및 건강정보자료 배부 등 건강캠페인과 독감예방접종 및 환절기 건강관리에 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건강캠페인과 보건교육은 그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 사회활동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말초혈관검사 및 맞춤형 결과상담을 진행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였다. 성남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활동에 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보건교육을 통해 꼭 필요한 건강관리방법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말초혈관검사를 함으로서 혈관 상태를 분석하여 동맥경화 진행도를 파악하고, 마음 건강 체크를 통한 맞춤형 결과상담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건강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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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청렴문화 확산 행사 개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9월 30일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22 송파 청렴클러스터 청렴문화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송파구 청렴 클러스터’는 시민단체와 서울시 송파구 내 공공기관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청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를 비롯해 송파구청, 해양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흥사단 등 송파구 청렴 클러스터 협력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올림픽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제도 및 부패공익신고 제도를 홍보하고 기념품을 배부하며 청렴문화 확산 행사를 펼쳤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추억을 쌓고 청렴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청렴인생 세 컷 즉석사진 촬영행사’도 같이 실시하여 참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공사는 청렴 반부패 시책 우수기관으로서 송파구 청렴 클러스터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더욱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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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조직개편 후 첫 직원 정례조회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0월 4일, 대대적인 조직개편 후 정례조회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 자리를 가지며 민선 8기 송파구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정례조회는 지난 10월 1일 실시된 조직개편으로 직원 1천여 명의 인사이동이 이뤄진 후 마련된 첫 자리였다.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인사 원칙에 대해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자신의 운명을 자기 책임 하에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인사”를 언급하며 “자신의 성적표에 의해, 자신의 역량과 평판에 의해, 자신이 이루어온 성과에 의해 인사가 이루어지고 어느 조직의 힘이나 금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인사는 이제 결코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서, 취임 100일 여정을 뒤돌아보며 직접 경험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칭찬했다. 또, 선배 공무원으로서 30여 년 공직의 경험과 함께 역경을 이겨낸 인생사를 진솔하게 나눠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서 구청장은 “공직자들에게 스승으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구청 공직자들이 행정을 하며 따라 배우고 싶어 하는 공직의 선배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하며 직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제 주권자 구민을 위해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으로 뛰어나갈 출발선에 섰다”고 민선 8기의 본격 시작을 알린 후 “저와 단일대오가 되어 가치를 공유하며 주권자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창의와 혁신의 구정에 함께 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나가자”고 굳은 결심을 다졌다. 한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풍납동, 잠실광역환승센터 등 주요 현장 방문으로 역점사업을 챙기고 주민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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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출입국검사로 약 686억원 수익 추정"입국 PCR검사 의무화 제도가 종료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최근까지 출·입국검사 약 86만건을 통해 최소 68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코로나19 검사센터 검사실적’에 따르면 각 센터 개소일로부터 9월 28일까지 출·입국검사 총 건수는 85만 9,951건으로 검사자는 내국인 32만 704명, 외국인 53만 9,247명으로 나타났다. 입국검사 48만 5,728만 중 내국인 5만 2,150명, 외국인 43만 3,578명이며, 출국검사 37만 4,223건 중 내국인 26만 8,554명, 외국인 10만 5,669명이다. 검사 비용은 입국검사는 국적에 관계없이 8만원으로 동일하며, 출국검사는 PCR/항원검사 및 내/외국인, 평일/주말에 따라 각기 다르게 책정되어 최소 61,000원부터 최대 110,000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여객터미널 별 2개소씩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재단은 인하대병원, 이원의료재단, 명지병원이다. 검사 건수와 검사 비용을 통해 출·입국검사 매출액을 추정해본 결과,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총 매출액은 685억 8,812만원으로 추정되며, 이원의료재단(T1동편/T2동편)은 305억 6,149만원, 명지병원(T1서편)은 217억 1,039만원, 인하대병원(T2서편) 은 163억 1,623만원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살펴보면, 입국검사는 총 검사 건수 48만 5,728건으로 총 매출액은 388억 5,82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원의료재단은 23만 697건으로 184억 5,576만원, 명지대병원은 16만 8,192건으로 134억 5,536만원, 인하대병원8만 6,839건으로 69억 4,712만원의 수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보인다. 출국검사 중 총 PCR검사 건수 20만 2,771건으로 최소비용(내국인/평일) 96,000원으로 추정해본 결과 매출액은 194억 6,601만원, 총 항원검사 건수 16만 8,260건으로 최소비용(내국인/평일) 61,000원으로 추정해본 결과 102억 6,386만원으로 나타나, 총 매출액은 297억 2,987만원으로 최소 추정하였다. 같은 방식으로 추정해본 결과, 이원의료재단(T1동편/T2동편)은 121억 573만원, 명지대병원(T1서편)은 82억 5,503만원, 인하대병원(T2서편) 93억 6,911만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보인다. 남인순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검사센터의 검사비용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비급여항목”이라며, “10월 1일부터 정부는 해외 입국 뒤 하루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했으며, 이번 조치로 해외 입국 관련 방역 수칙은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검사수요 증가에 따라 순차적으로 검사인프라를 확충했으나,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요구하는 국가가 감소하고 국내 입국 PCR검사 의무화 제도 폐지에 따라 추가 구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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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축제 개최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문제에 대한 세계적,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제26회 노인의 날 및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지난 9월 30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어르신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과 주민, 단체 등에게 그간의 공로를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한 자리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어르신들과 노인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오프닝 공연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부 행사에서는 ‘뱀이다’를 부른 가수 김혜연의 트로트 공연, 팝페라 그룹 ’아르더‘의 감성 공연, 풍물 연희단 ’열터‘의 사자놀이, 그리고 흥겨운 국악 공연까지 다채로운 축하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에게 기념이 될 만한 사진을 찍어드리는 ‘어르신 인생사진관’ 포토존도 설치해 평소 사진 찍을 기회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 지역사회의 훈훈한 기부도 이어졌다. 어르신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양병원에서 마스크, 달려라병원에서 기념수건, ㈜투민직유에서 무릎 및 발목 보호대를 후원해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되었다. 구는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와 각 노인복지관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18개 동주민센터에서도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열어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경로의 달인 10월은 늘 한 발짝 뒤에서 조용히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서 주인공이 되는 날”이라며 “지역사회와 노인복지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과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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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선사문화축제를 더 풍성하게!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문화체육프로그램 공연 한마당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오미혜)에서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 강좌의 강습생들이 강동선사문화축제 공연 무대에서 멋진 솜씨를 선보인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빗살 가득한 날’을 주제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암사동유적에서 3일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공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신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10월 8일(토) 13시 30분 축제 주무대에서 강좌 수강생들이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가족 한마당’ 무대를 펼친다.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 어린이 k-pop댄스를 시작으로,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수강생의 라인댄스와 줌바휘트니스, 구민회관 회원의 난타와 한국무용, 풍물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명 공연자 내용 K-pop 방송댄스 유소년스포츠센터 어린이 20명 최신가요 방송댄스 라인댄스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수강생 12명 Trouble Maker, Diggy Dee 난타 구민회관 수강생 11명 자유의 깃발, 헝가리 무곡, 거문고야 한국무용 구민회관 수강생 10명 교방축원무 줌바휘트니스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수강생 14명 줌바라틴 휘트니스 댄스 풍물 구민회관 수강생 10명 영남사물놀이 공연을 준비하는 공단 관계자는 “강습실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회원들의 힘찬 에너지를 많은 분들에게 전달해드릴 예정”이라며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힘찬 무대를 선보여 참여하시는 구민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동선사문화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https://www.gangdong.go.kr/) 또는 강동선사문화축제 누리집(http://www.gdsunsafestival.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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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도시관리공단-강동소방서, 합동 응급처치 행동요령 교육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강동구민회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강동 소방서 소방관 협조로 이번 교육에는 ▲ 응급·위급 상황 시 행동요령 ▲ 심폐소생술(CPR) 실시 방법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기도 폐쇄 시 대응 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여한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공단 직원은 “영상으로만 보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소방관의 지도 아래 직접 체험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실제 위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공단 안전실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의 숙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들이 신뢰하며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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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13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 실시“살찌기 쉬운 가을! 걷기 챌린지로 비만과 거리두기하세요.”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4일부터 14일까지 ‘제13회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걷기 챌린지는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걷기 어플(APP)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 동안 누계 6만보 걷기에 성공한 시민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스마트 체중계를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설치해 하남시 공식 커뮤니티 ‘도약하는 하남시민 모여라’에 가입해야 한다. 이어 챌린지 탭에서 ‘제13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걷기챌린지’의 ‘참여하기’(혹은 예약하기)를 누른 후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은 여름보다 햇볕의 양이 줄어 식욕 억제 기능을 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 돼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한 체중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일상생활 속 가장 실천하기 쉬운 걷기 운동을 통해 올가을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1-5182-1388) 또는 전화 031-760-63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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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국회의원,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수상한 쪼개기 계약으로 공사비 3배 증가"지적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서 들어간 리모델링 공사예산이 추가 계약 및 계약변경을 통해 당초 예산보다 3배 더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기획재정위원회)이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관련 계약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청사 관련 각종 공사계약에 122억 9,167만원, 용역계약으로 11억 7,403만원, 물품 구매계약에 1억 2,183만원 등 총 135억 8,753만원이 들어갔다. 특히, 청사 리모델링 공사계약은 추가 계약과 2번에 걸친 계약변경 등 쪼개기 계약으로 당초 계약액 41억 8,214만원보다 3배나 많은 예산(122억 9,167만원)이 집행되었다. 조달청은 대통령실 청사 공사의 주무부처인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요청으로 청사 관련 각종 계약을 ‘신사무공간 구축사업’이란 명칭으로 진행했다. 당초 공사계약은 건축·기계·소방·전기 각 분야별로 올 4월 15일과 18일에 걸쳐 총 41억 8,214만원에 계약을 했고, 한달도 지나지 않은 5월 4일과 11일에는 동일업체들과 당초 계약액보다 더 많은 44억 4,264만원에 2차 추가계약을 맺었다.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조달청이 2차 공사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인 5월 6일에 계약변경을 통해 당초 계약액보다 14억 4,353만원 증액된 계약을 맺었고, 6월 14일에도 2차 계약사업들에 22억 2,334만원의 증액계약을 맺었다. 조달청이 2차 추가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 늘어난 공사 물량이 있다면 반영하면 될텐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자체 계약변경을 통해 별도의 증액계약을 맺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계약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조달청은 대통령 청사 전기공사 계약을 4월 18일에 ㈜유인이엔지와 5억 3,585만원에 맺었는데, 행안부는 5월 6일에 당초 계약액보다 많은 6억 5,240만원의 추가 계약변경이 이루어지고, 5일 뒤인 5월 11일에 조달청과 다시 9억 7,924만원의 추가 계약이, 5월 14일에 행안부와 3억 8,501만원의 추가 계약이 이루어졌다. 조달청과 행안부가 전기공사에㈜유인이엔지와 4번의 추가 계약을 진행하면서 당초 계약액보다 3.76배가 많은 25억 5,255만원을 지급했다. 각종 계약은 계약할 업체를 미리 정해 놓고 가격협상을 하는 전자시담 방식으로 수의계약했다. 대통령실 청사 설계·감리 용역은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었던 코바나콘덴츠가 주최한 전시회 후원업체로 알려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고, 공사에 따른 건설폐기물 처리를 위해 ㈜청우이앤디와 5번의 계약변경을 통해 당초 계약액(3,068만원)보다 7.2배인 2억 2,163만원이 증액 집행되었다. 용역과 물품 계약들도 모두 특정업체와 수의계약했다. 계약업체들을 미리 정한 경위와 쪼개기 계약으로 공사비가 크게 증가한 원인에 대해 조달청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계약업체를 정해줘 수의계약을 진행했을 뿐이고, 2번의 계약변경은 수요기관인 행안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는 입장이고,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업체는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 등과 협의 하에 정해졌고, 청사 리모델링을 긴급하게 진행하다 보니 예측하지 못한 공사량 증가로 예산이 추가 소요되었다”고 했다. 진선미 의원은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예산을 당초에 의도적으로 과소 책정한 것이 아닌지, 철저한 검증없이 긴급 공사를 진행하면서 예산 낭비와 부실 공사가 초래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실 이전에 얼마만큼의 예산의 소요되었는지 또 앞으로 얼마의 예산이 더 들어갈 것인지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들께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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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동숲속도서관 착공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명일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지역 거점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고덕상일권역의 대규모 재건축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인근에 학교가 밀집해 있어 도서관 확충을 원하는 주민의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구는 구민의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요 요충지인 명일근린공원 내에 도서관을 건립한다. 건립이 완료되면 상일‧명일‧고덕 지역뿐만 아니라 구 전역의 거점도서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소음 민원으로 미사용 중이였던 테니스장 부지와 공원 주차장을 활용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여 건립을 진행한다. 도서관 건축 후 테니스장 잔여부지는 공원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구민들이 숲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앞서 2020년 건립계획 수립 이후, 2021년에는 중앙투자심사‧도시공원위원회 심의‧건축심의를 거쳐, 올해는 건립부지 확보‧문화재 조사‧설계 준공 등의 절차를 완료했으며, 도서관의 정식 명칭은 공모전을 진행하여 구민 선호도조사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강동숲속도서관’이 선정되었다. 기존의 구립도서관 6개소는 2,000㎡ 이하의 분관급 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거점도서관 규모로 연면적 4,972㎡의 총 4개층(지하1층, 지상3층)이며,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10만 권 이상 비치할 예정이다. 도서관 건립 이후, 지역 공공도서관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다양화 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에 정부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선정되어 도서관 건물 내 어린이 방과 후 돌봄 키움센터를 함께 설치한다. 전 연령층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유아‧어린이자료실 ▲청소년자료실 ▲영어자료실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착공을 시작하여, 2024년 8월 준공·10월에 개관을 목표로 하며, 총 건립사업비는 240억 원(연간운영비 2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도서관 건립을 통해 고덕ㆍ상일ㆍ명일 권역의 인구 급증과 함께 늘어난 독서인프라 수요를 충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